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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운 증시…랠리 지속될까
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펼치자 이 랠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. 증시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다.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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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정호의 직격 인터뷰] 학자들을 밀실에 가두면 그들 간의 권력화 이뤄진다
━ 『제국의 위안부』 1심서 무죄 받은 박유하 교수 세상에는 기존 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해 격렬한 논란을 불렀던 책들이 적잖다. 진화론을 설파한 찰스 다윈의 『종의 기원』, 지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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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3월호] 한국 축구계의 ‘만년야당’ 신문선의 격정토로
■ 부정부패 뿌리 깊은데 연맹은 입만 열면 돈 타령뿐■ 심판매수 전북FC, 범 현대계라 솜방망이 징계했나■ 좌빨, 비주류를 왜 해설자로 쓰느냐는 얘기까지 들었다■ 독일월드컵 ‘오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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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붕괴 #14. 잠입 (9)
“놔! 놓으란 말이야!” “아이한테 무슨 짓을 하려고 그래. 이거 못 놔!” 화염방사기를 두고 김원섭과 박금옥이 옥신각신 다투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. 아무도 무슨 일인지 설명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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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[통피니언] 소녀상에도 봄이 올까
by 방이지부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많은 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남기고 갔다.소녀상에게도 봄은 올까. 소녀상은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낳고 있다. 한일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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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사진관] 포켓몬과 함께 하는 '문화·역사 산책'
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 열풍이 약간 식었다는 소식이 들린다.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안드로이드 사용자 대상으로 조사결과 포켓몬고 출시 첫 주(1월 23일∼29일)에 69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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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이나 인사이트]부처는 코끼리 타고 왔는데 예수는 대포 타고 중국 왔나
이유진 연세대인문학연구원 연구원 1920년대 중국 베이징대 총장을 지낸 장멍린(張夢麟)은 “부처는 흰 코끼리를 타고 중국에 왔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대포를 타고 날아왔다”고 말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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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文 자문' 정세현, “김정남 피살, 비난할 처지 아니다” 발언 논란
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문단 공동위원장인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, “우리가 김정은이 이복형을 죽이는 것에 대해 비난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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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3월호] "북핵 선제타격은 불가능한 옵션"
사드 배치 철회는 외교적 일관성에 우려와 의문 제기될 것…한국은 미국 불러들여 중·일 균형자의 역할 맡게 해야 조지프 나이 미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“트럼프의 등장에도 불구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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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3월호-단독 인터뷰] 문재인 대선캠프서 영입한 전윤철 전 감사원장
전윤철의 오랜 별명은 혈죽(血竹)이다. 우리말로 ‘핏대’인데 논쟁을 즐기고 꼬장꼬장한 그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별호다. 그의 문재인 대선캠프 합류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. 호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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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3월호] 安風(안희정 바람)의 4대 필요충분조건
지지율 상승, 탄핵 인용, 문재인 캠프의 실책 등 3박자에 지사직 사퇴(?)까지…단순 지지율 상승보다 민주당 내부 지지층 이동 여부가 관건 2월의 정치권은 다이내믹했다. 유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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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의 메시지 기술] 사회적 관심, 명확한 철학, 구체적 비전 전달하라
공감대 형성은 메시지 전달의 첫걸음... 추상적이고 장황한 메시지 피하고 쉬운 언어로 정확하게소통 능력은 좋은 리더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다.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소통 수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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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기문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글로벌 R&D센터장] 호텔 조식 대신 냉동식품 먹는 만두박사
8일 수원 CJ블로썸파크에서 만난 강기문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글로벌 R&D센터장이 해외에서 판매 중인 ‘비비고 왕교자’를 소개하고 있다.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속재료에 변화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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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[대선토론] 교육 대통령을 찾아서 ④ 사교육, 특목·자사고 다 없애면?
최순실 게이트의 큰 도화선이 정유라 부정입학이었을 만큼 교육은 우리 시대의 화두다. 이번 대선에서는 교육이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. 교육이 계층 사다리 역할을 하기는커녕 고착화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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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국민적 지혜와 의지로 국난 극복을
이홍구전 국무총리·본사 고문우리의 5000년 역사는 국난 극복의 역사였다. 지금 우리는 또다시 심각한 국난의 징조에 부닥치고 있다. 내우외환(內憂外患)이란 진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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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대호 FA 대박으로 재조명 받는 스포츠 중재 시장] 한국판 스콧 보라스 나올까?
이대호가 4년간 150억원을 받기로 하고 롯데 자이언츠에 돌아왔다. 7000만원 금액 차이 때문에 구단과 다툼으로 연봉 조정 신청을 했던 과거 사례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.150억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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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리더의 자격
박신홍중앙SUNDAY 차장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지도자 페리클레스는 당시 의례적이었던 자신의 동상 하나 세우지 않았다. 수많은 공적을 쌓을 때마다 주위의 권유가 잇따랐지만 그의 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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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이나 인사이트] ‘양날의 칼’ 중화 민족주의 … 갈등 생긴 공간에 묶어 관리해야
김한권국립외교원 교수강대국 민족주의가 속속 귀환하고 있다. 냉전을 지나 세계화를 맞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민족주의의 부활이라는 새로운 역사 무대 앞에 서게 됐다. 특히 이웃한 중화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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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정호의 시시각각] 한국만 만만한 중국
남정호논설위원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 사태에 따른 중국의 보복이 그칠 줄을 모른다. 지난주에도 국립발레단 김지영씨의 상하이 공연이 취소되고 선양에서 진행되던 롯데월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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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우수한 맥아·홉 엄선, 산화 방지 특허기술…깊은 맛 유지 비결
하루의 피곤함과 고단함을 달래주는 시간, 꼭 필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맥주가 아닐까. 가벼운 맥주 한잔의 풍경은 이제 카페나 거리, 집 같은 일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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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이 곧 국가안보다
2010년 여름 러시아를 강타했던 가뭄이 시리아 내전과 수백만 명의 난민을 발생시키는 도화선이 됐다. [중앙포토] 오바마 대통령은 2015년 5월 해안경비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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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용 캐리어 3개로 이사, 신혼의 텅빈 즐거움
1 안방엔 침대와 책상만 두고 공간을 최대화했다. 2 신발장은 없앴다. 부부가 가진 신발은 7켤레가 전부다. 3 원룸에서 공사를 마친 신혼집으로 이사하면서 여행용 캐리어 3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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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‘환상문학’ 이론 정립한 인문주의 선구자 토도로프
주변문학 취급을 받던 환상문학을 어엿한 문학연구 대상으로 끌어올린 프랑스의 문예이론가이자 역사 연구가 츠베탕 토도로프(사진)가 7일(현지시간)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. 77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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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상문학 전문가 토도로프 별세
주변문학 취급을 받던 환상문학을 어엿한 문학연구 대상으로 끌어올린 프랑스의 문예이론가이자 역사 연구가 츠베탕 토도로프가 7일(현지시간)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. 77세. 일종의